iOS 16이 발표된지 2주 정도가 지났습니다.
아직 공개 베타도 아닌 개발자 베타 버전이지만 사용할 만 하다는 글이 생각보다 많이 보여서 한번 설치해봤습니다.
앞으로 iOS 16의 새로운 기능들을 하나 하나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은 iOS 뿐만 아니라 iPadOS, macOS에도 동일하게 적용된 email update를 확인해보겠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보낸 메일 취소, 예약 발송 기능 인 것 같습니다.
먼저 iOS의 새로운 기능이 궁금하시면 아래 포스팅을 참조해주세요 :)
mail update는 iOS 16 소개화면에서는 자세히 안나왔지만 macOS에서 자세히 다룬 내용이죠.
보낸 메일 취소(전송 취소)
메신저든 메일이든 잘 못 보냈거나 보낸 후 후회하는 등(?) 여러 이유로 취소하고 싶은 경우가 있는데요.
애플이 이번에 '보낸 메일 취소 기능'을 Mail과 Messages 앱에도 추가했으나 조금 아쉬움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취소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각보다 굉장히 짧거든요.
[전송] 버튼을 눌러 메일을 발송하고 보니 잘 못 보낸 메일이었습니다.
재빨리 두 번째 그림 하단의 '전송 취소' 버튼을 누릅니다.
(이 시간이 10초 내외 정도로 굉장히 짧습니다)
성공적으로 취소된 메일은 '모든 임시 저장'함에 오게 되고 여기에서 '취소' 하거나 내용, 수신자를 변경해서 재발송 할 수 있습니다.
메일 취소가 가능한 건 환영이지만 취소 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짧은게 아닌가 싶네요.
예약 발송 기능
예약 발송은 [전송] 버튼을 길~게 누르면 됩니다. 오늘, 내일 밤에 보낼 수도 있고 원하는 시간을 정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예약 발송된 메일은 '나중에 보내기'함에 보관되고 선택해서 예약 발송 시간을 변경하거나 취소 할 수 있습니다.
예약 발송 기능은 직관적이고 사용하기도 어렵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나중에 알림
메일을 수신했지만 지금 처리가 곤란한 경우가 있죠.
저는 그럴 때 메일을 '읽지 않음'으로 표시하거나 '미리 알림'을 세팅해서 다시 알림을 받곤 했는 데
앞으로는 이 기능을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나중에 알림 받고 싶은 메일을 목록에서 스와이프해서 '나중에' 버튼을 누르면 언제 알림을 다시 받을 지 선택 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다시 알리기...'를 선택하면 알림을 받을 날짜와 시간을 선택 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나중에' 알림으로 표시된 메일은 '나중에 보기' 함에 저장됩니다.
'나중에 보기' 함에 저장된 메일을 열어서 알림을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나중에 알리기로 표시된 메일은 지정된 시간에 다시 알림을 주네요 :)
검색 기능
마지막으로 향상된 메일 검색기능입니다.
macOS Ventura 발표를 보면 검색어 추천, 실시간 제안, 오타 및 동의어 인식을 이야기했는데
iOS에서는 제가 못 찾는 건지, iOS 15와 큰 차이가 없어보였습니다.
'오타를 입력해도 잘 인식하는 구나' 했으나 iOS 15에서도 이미 지원하고 있더라고요 ^^;;
이상 iOS 16의 Mail 관련 업데이트였습니다.
iPadOS, macOS에서도 검색을 제외하고는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Mail 앱의 자세한 업데이트 내용은 macOS Ventura 발표 내용을 참조해주세요 :)
iOS, iPadOS 등 개발자 베타 이용을 원하시면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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