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WWDC에서 공개 여부에 많은 관심을 끌었던 Apple의 두 번째 CPU M2에 관한 내용입니다.
언제부턴가 Mac 제품 발표를 담당하는 John Ternus입니다.
지난번 첫 Apple Silicon M1을 발표하던 곳과 같은 장소(?), 배경(?) 인것 같군요 ㅎㅎ
역시 M1칩에 대한 자화자찬으로 시작합니다. 물론 그럴만하다고 생각하구요!
드디어 M2를 공개합니다.
제 생각보다 발표 시점이 빨랐습니다.
M2 프로세서의 대한 설명은 또다른 Johny에게 넘기는 군요.
약간 특이한 발음의 구루처럼 보이는 Johny Srouji입니다. 왠지 자신감과 자부심이 느껴지는 말투를 쓰십니다.
기존의 M1 프로세서 시리즈를 다시 한번 살펴보는 군요. M1이 상대적으로 초라해보이는(?) 모습입니다.
이후 M1과 M2를 나란히 배치하는 점으로 보아 역시 M2는 M1과 M1 Pro 사이의 성능인 것 같습니다.
Apple의 CPU에 대한 접근법은 성능 뿐만 아니라 저전력에도 초점이 맞춰져 있는 데요, 사실 요즘 시장에서는 모두가 그러하듯 더 낮은 전력으로 더 높은 퍼포먼스를 얻고자 하고 있습니다.
M2는 향상된 5나노미터 공정 기술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M1은 얼마였죠...? ;;)
또 트랜지스터는 200억개가 넘어 M1 대비 25%나 많다고 합니다.
덕분에 메모리 대역폭은 초당 100GB이고 이는 M1 대비 50%의 성능 향상이라고 합니다.
또한 최대 메모리는 전작의 16GB에서 24GB로 향상되었고 LPDDR5를 채택했습니다.
M1에서는 LPDDR4였죠.
CPU는 8core이며 4개의 고성능 코어와 4개의 고효율 코어로 이루어져있다고 합니다.
덕분에 M1대비 18%의 성능 향상(응?)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또한 최신 10core PC 노트북과 비교하면 같은 전력량으로 거의 2배의 성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전력은 1/4만 사용하면서 말이죠!
다음으로 12core 제품과 비교합니다.
12core 제품은 성능이 향상되는 만큼 전력 소모가 많고 소음, 발열이 심하다고 덧붙입니다.
M2는 12core 노트북의 87% 정도의 성능을 1/4의 전력으로 발휘한다고 합니다.
이제 GPU에 관한 설명입니다.
최대 10core의 GPU를 선택(추가 옵션!) 할 수 있으며 더 커진 캐시와 높은 메모리 대역폭으로 성능이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동일 전력에서 M1대비 25%의 성능 향상이며
최대치에서 35%의 성능 향상이라고 설명합니다.
최신 10core 노트북과의 성능과 전력소모량은 어마어마한 정도이네요.
직접 칩을 개발하면서 본인들의 최첨단 커스텀 기술을 바로 바로 적용시킬 수 있다고 자랑합니다.
아마도 이 부분이 Apple이 직접 칩을 개발한 중요한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Apple의 입맛대로 하고 싶었겠죠.
M2에는 Secure Enclave와 Neural Engine, 그리고 Media Engine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이 미디어 엔진 덕분에 영상 분야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보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실제 성능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총 정리
M2의 기능을 한눈에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맺음말
M1대비 성능 폭이 작다는 평이 있는데 더 많아진 트랜지스터, GPU 성능, media engine 등이 과연 그 변수가 될 수 있을지 벤치마크, 실 사용 후기가 궁금해집니다.
저도 빨리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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