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DC22] 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 개최

출처: Apple WWDC logo

전 세계 Apple 팬의 대 명절(?)이라고 할 수 있는 WWDC 2022가 지난 주 개최되었습니다.

WWDC는 World Wide Developer Conference의 줄임말고 번역하면 '세계 개발자 회의' 정도가 될 것입니다.

최근에는 애플 생태계를 꾸리고 있는 개발자를 우대해주고 애플의 신제품, 최신 OS에 대해 미리 귀띔해줘서 개발자 자신들의 App이 최신 OS와 호환성을 갖추도록 유도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다보니 신제품, 최신 OS에 대한 기대로 일반 사용자도 Opening Keynote에 주목하게 되는 거죠 :)

 

출처: apple.com (WWDC22 Hightlight)

제목에 'World Wide'를 붙이는 애플의 대담함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날로 높아만 가는 Apple의 위상을 생각하면 점점 타이틀이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스티브 잡스의 애플 시절에는 초대장 이미지에 숨겨진 신제품, 최신 SW에 대한 코드가 담겨 있어 그 의미를 찾고 맞춰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어쩐지 팀 쿡의 애플 초대장에는 그런 전통이 조금 사라진 모습이라 개인적으로 아쉽습니다.

몇 년간 밀고 있는 저 memoji는...

 

출처: apple.com (WWDC22 Hightlight)

원래 오프닝 키노트와 더불어 Appel 엔지니어들과 함께 현지에서 수 많은 오프라인 세션, Hands-on lab 등을 진행하는 활기찬 행사였으나 코로나로 인해 WWDC 2020부터 줄곳 온라인 행사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약간 완화된 코로나 규정으로 인해 올해는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할까 내심 기대했는데 이번 행사는 그래도 온라인/오프라인이 혼합된 형식으로 진행되었네요!

과거 오프라인 WWDC keynote 때마다 항상 최고령 개발자, 최연소 개발자를 소개하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

출처: apple.com/newsroom (Apple Park에서 iOS 16 unveiling keynote를 보는 장면. 부럽...)

 

이날 Opening Keynote에서는 iOS16, watchOS9, macOS Ventura 등 최신 운영체제와 함께 M2 프로세서가 탑재된 M2 macbook air, M2 macbook pro 등이 소개되었습니다.

약간 늦은 감이 있긴하지만 이번 WWDC 2022에서 소개된 제품, SW 등에 대해 하나씩 하나씩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WWDC22 초대장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