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9월 이벤트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아이폰 14 프로 소식입니다.
특히 노치 디스플레이에서 벗어난 다이내믹 아일랜드(펀치홀)가 가장 핫한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가격까지 동결!
그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디자인
디자인의 가장 큰 변화인 펀치홀 디스플레이입니다.
기존의 노치 스크린을 벗어났고 디스플레이 상단 중앙에! 모양으로 2개의 펀치홀이 예상되었으나 막바지 루머대로 두 펀치홀이 연결되어 하나의 펀치홀로 나타났습니다.
펀치홀 외 아이폰 14와 같이 커진 카메라 렌즈, 카메라 섬, 그리고 새롭게 추가된 '딥 퍼플' 컬러가 있습니다.
다이내믹 아일랜드(펀치홀)
애플은 전면의 트루 뎁스 카메라를 다시 디자인해 간격을 좁히고 기존 대비 30%가량 공간을 줄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자칫 무식하게 커 보이고 보기 흉할 수 있는 펀치홀, 역시나 애플은 가만 두지 않는군요.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받게 되는 수많은 종류의 팝업, 알림 화면입니다. FaceID, 무음 모드, 전화 수신 등 다양한 사례가 보이는데요.
요즘 스마튼폰 치고는 너무 커 보이는 펀치홀 애플은 이렇게 활용합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이 아닌가 싶은데요.
그리고 애플은 이것을 다이내믹 아일랜드라는 마케팅 용어로 부릅니다.
재미있는 것은 전화 수신, 에어팟 연결, 타이머, 음악 재생, 충전 시작 등 다양한 알림에 맞는 개성 있고 고유의 성격이 묻어나는 디자인이 반영되었다는 점입니다.
또한 굉장히 부드럽게 움직인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펀치홀 부근에 표시되는 것만이 아니라 터치하면 해당 화면이 커지고 직접 조작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으로 봐서는 펀치홀과 디스플레이의 구분이 거의 없어 일체감을 더해주네요.
또한 iOS 16에서 도입될 실시간 알림 화면도 미려하게 노출시키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아이폰의 백그라운드 활동이 여러 개 일 경우 이렇게 두 개로 분리해서 보여주는 디테일도 살아있습니다.
정말 각 잡고 만든 느낌이 묻어나는 다이내믹 아일랜드입니다.
디스플레이
아이폰 프로 라인은 디스플레이에 대한 언급 또한 빼놓을 수 없죠.
전작 아이폰 13 프로에서는 최대 120Hz로 동작하는 프로모션이 들어갔는데 이번엔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먼저 최대 밝기가 2000 니트로 전작 대비 2배 가량의 성능 향상이라고 합니다.
iOS 16이 적용된 아이폰 14 프로를 보여주며 위젯에 대한 설명을 더해 밑밥을 깔기 시작합니다.
예상대로 AOD(Always-On Display, 항상 켜져 있는 화면)가 적용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AOD가 단순히 검은 배경이 아닌 게 특징입니다.
일반적인 화면과 AOD 상태의 화면이 순차적으로 보이는데 언뜻 보면 눈치채지 못할 정도입니다.
단순히 시계, 일부 위젯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배경화면까지 어둡게 해서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AOD가 적용된 예시입니다. 인물사진이 배경으로 되어 있는 경우에도 애플이 피부톤을 조정하여 미려하게 보이도록 한다고 합니다.
성능
다음은 아이폰 14 프로에 적용된 A16 Bionic 칩입니다.
A16 Bionic 칩은 4 나노 공정의 칩으로 160억 개의 트랜지스터가 집약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 애플이 2019년에 발표한 A13 Bionic은 2022년 경쟁사의 CPU보다 앞서고 2022년에 발표하는 A16 Bionic은 더 높은 성능 향상을 이루었다고 하네요(내가 나를 이겼다)
A16 Bionic 칩은 2개의 고성능 코어, 4개의 고효율 코어로 이루어졌고 고성능 코어는 전작인 A15 Bionic 보다 20% 적은 전력을 소모하고 성능은 더 뛰어나다고 합니다.
16개의 뉴럴 엔진 코어는 초당 17조의 연산을 처리하고(;;) 5코어 GPU는 50% 향상된 메모리 대역폭을 가졌다고 합니다.
거기에 AOD, 최대 밝기, 부드러운 다이내믹 아일랜드 애니메이션을 위한 디스플레이 엔진도 탑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이폰은 A16 Bionic 칩의 CPU, GPU, 뉴럴 엔진과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 등을 이용해 사진당 최대 4조 회의 연산 작업을 수행한답니다(;;)
카메라
자연스럽게 카메라로 넘어왔습니다. 아이폰 14 프로에는 48 메카 픽셀 카메라가 장착되었습니다.
카메라 센서는 65% 커져 역대 최대이며.... 나머지는... 다 좋아진 것 같습니다.
특히 기존 망원, 와이드, 광각 카메라의 배율을 넘어
48MP의 메인 카메라를 이용해 2 배율의 광각 카메라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이건 48MP의 메인 카메라에서 가운데 12MP를 이용해 얻을 수 있는 배율이지만 쿼드 픽셀 센서 덕분에 광학 수준의 원 해상도와 4K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오히려 더 좋아)
이번엔 12MP의 초광각 카메라입니다. 더 커진 센서, 포커스 픽셀로 저조도 환경에서 3배의 개선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아이폰의 모든 카메라가 최대 3배의 성능 향상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액션 모드, 충격 감지, 위성통신 등 아이폰 14의 새로운 기능 또한 물론 포함하고 있는 아이폰 14 프로입니다.
가격
다이내믹 아일랜드, AOD 등 새로운 기능이 대거 탑재된 아이폰 14 프로지만, 가격은 동결!
웬일인지 대인배 행보를 보여주는 애플입니다.
물론 환율의 압박으로 아이폰 14 프로는 1,550,000원, 아이폰 14 프로 맥스는 1,750,000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아이폰 14 시리즈의 출시와 함께 기존 아이폰은 가격이 하락했는데요.
429 달러의 아이폰 SE는 650,000원,
599 달러의 아이폰 12는 950,000원,
699 달러의 아이폰 13은 1,090,000원으로 인하(?)되었습니다.
함께 출시된 아이폰 14는 1,250,000원입니다.
출시일
아이폰 14 프로는 9월 16일에 출시된다고 하는데요.
한국의 경우 보통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지만 1.5차 출시되던 아이폰 12, 13의 사례를 보면 9월 23일 즈음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세 스펙
다이내믹 아일랜드, AOD, 48MP 카메라 등 알차고 꽉 찬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아이폰 14 프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가격까지 동결(아닌 동결)이니 더욱 탐나는 아이폰 14 프로네요.
아이폰 14에 관한 소식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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